SUCCESS STORY 파워셀러 성공담

경험자들이 직접 전해주는 성공과 극복의 진솔한 이야기, 이제는 파워셀러가 된 그들의 성공 Real Story를 들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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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크컴퍼니] 다시 일어선 인생 2막, 이 시대 아버지들에게 낭만을 입히다
항목 패션/뷰티 파워셀러명 아크컴퍼니 등록일 2017.12.04 조회수 328

파워딜러 전격 인터뷰
 
‘메이드 인 코리아’ 고품질 양말, 오픈마켓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다 ㈜지이엠 온라인사업부 정인철 부장
부도난 회사, 상처받은 가장, 끝이라 생각했던 곳에서 발견한 새로운 꿈?
 
“한눈판 적 없이 앞만 보고 달리면 될 줄 알았죠. 제가 아는 세상은 반평생 몸담았던 남성복뿐이었고, 제 일이 너무 좋고 소중했습니다. 당시 근무하던 회사는 부산에서 남성복을 만들어 파는 토종기업으로, 저 역시 업체의 일원으로 자부심도 남달랐죠. 당시 저는 경기도에서 영업 일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회사 부도 소식을 들었어요. 퇴직금도 월급도 받지 못한 채 떨어져 나왔죠. 회사가 어려울 때 제가 개인 대출을 받아서 회사를 도왔는데, 회사가 없어지면서 빚을 떠안는 바람에 신용등급이 낮아졌어요. 그래서 이후 제 사업을 할 때는 제1금융권에서는 대출을 받지도 못했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했을 때 저를 살렸던 건 그동안 쌓아온 거래처와의 신뢰였어요. 거래처 사장님들과의 끈끈한 믿음을 바탕으로 인터넷 마켓에 제 몰을 열 수 있었죠. 전화위복으로 절실하고 어려울 때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기적 같아요.”
 
막막하더라도 끈기 있게 버티다 보면 봄볕 따사로운 계절도 온다?
 
“처음 시작할 때 저보다 잘나고 큰 업체가 너무 많아 주눅 들 수밖에 없었어요. 그땐 굉장히 절박하고 막막한 상황이었는데도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지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분석하게 되더군요. 너무 크게 보지 말고 눈앞에 있는 걸 하나하나 해 나가자고 생각했죠. 제품에 대해서는 자신 있었어요. 무작정 덤빈 게 아니라 제가 잘 아는 제품이고, 무엇보다 제 경험과 연륜이 있었어요. 헛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고 조금씩 그렇게 걷다 보니 다른 업체와의 간격도 점점 줄어들었죠. 누구나 처음은 있잖아요. 처음엔 갭이 너무 커서 주눅부터 들겠지만, 두 번째 인생을 위해 투자한다 생각하고 끈기 있게 버텨내는 시간도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처음엔 대출한 금액이 많았는데 연체 없이 꾸준히 상환하다 보니 3년쯤부터 빛이 보이더라고요. 상환도 해가면서 직원과 제 월급이 나오고, 세금도 다 내면서 조금씩 규모를 키워갔죠.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은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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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씨앗을 뿌리듯 시작하고, 점차 숲을 가꾸듯 규모를 확장해나가라?
 
“처음 시작할 때는 아이템이 몇 가지 안 됐어요. 셔츠 단품으로 시작해서 신사 바지, 티셔츠 정도였죠. 기본에 충실하면서 처음에는 일단 매출을 발생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순환할 수 있는 기본 구조를 만들고자 했어요. 확장 전에 먼저 신뢰를 쌓자고 생각했죠. 최소한 상품평에 ‘가격 대비 괜찮다’는 평가가 달려야 롱런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조사도 치열하게 준비했어요. 그렇게 시작해서 ‘가격 대비 퀄리티’가 높은 아이템을 계속 쌓아나갔어요. 점차 제품이 다양화되어 가격대가 높고 트렌드에도 맞는 제품까지 규모를 키워 골프웨어, 등산복, 패딩까지 품목을 늘렸죠. 제가 운영할 수 있는 힘에 맞춰 몰의 규모를 키웠기 때문에 상품의 종류가 많아도 전체적인 흐름이나 문제점을 바로 파악할 수 있어요.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몰도 숲을 늘려가듯 천천히 키워야 안전하고 튼튼하게 성장하는 것 같아요.
 
이 시대 아버지가 입을 멋진 옷, 저렴하지만 트렌디한 남성복을 만들어 판매하다?
 
좋은 옷을 입으면 왠지 일도 잘 풀릴 것 같잖아요. 젊어 보이고 활동성 있는 외투 한 벌이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입는 사람에겐 힘을 주고 기분이 좋아지게 하죠. 저희 타깃인 중년 남성에겐 출퇴근할 때 입어도 튀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옷, 나이 든 사람이 입어도 젊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좋은 것 같아요. 젊은 사람만 멋 부리고 싶어 하는 게 아니라 중년 남성들도 이왕이면 젊고 트렌디한 옷을 입고 싶은 욕구가 있어요. 예전에는 주름이 하나 있는 원턱 팬츠(one tuck pants)를 많이 입었는데, 요즘은 주름이 없는 노턱 팬츠(no truk pants)도 많이 찾으세요. 또 경량 패딩이 최근 유행인데 다양한 디자인에 기능성을 갖춘 제품이 많이 나와요. 경량 패딩도 후드가 있는 것이 있고, 조끼형의 집업이나 브이넥 등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구비하고 있어요. 소비자의 마음에 그려진 디자인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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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고 소중한 직원들, 함께 배우며 같이 고민하는 과정에서 회사도 성장한다?
 
“원래는 배송, 고객 관리(CS), 상품 등록 등의 업무가 명확히 분업화되어 있었는데, 직원이 바뀔 때마다 일의 분배나 직무 교육을 다시 해야 하고 체계도 갖춰지지 않아 힘든 점이 많았어요. 서로 간의 업무 내용이나 전체 시스템을 알아야 어떤 돌발 상황에도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다른 일을 한 달 정도 해보고 본래 업무에 투입이 돼요. 예를 들면 CS 직원도 배송 업무를 알면 배송 관련 상담이 쉽겠죠. 그렇게 조금씩 서로 분야를 알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머리를 맞대고 같이 고민할 수 있어요. 누구든 대표 입장이 되어서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려보고 같이 의논해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언젠간 자신의 사업을 하게 될 사람이 있을 것이고, 지금 경험이 바탕이 될 날이 분명 올 거예요. 그래서 소모적으로 인력을 쓰는 게 아니라 이왕이면 이곳에서 경험을 쌓아나갈 기회를 만들어 키워주고 싶어요. 제겐 한없이 고맙고 소중한 사람들이고 식구처럼 같이 간다는 생각으로 함께 가고 싶어요. 직원들이 커야 저희 회사도 크는 거니까요.”
 
이베이 컨설팅, 하나부터 열까지 버릴 것 없는 실질적인 상담이다?
 
올여름 이베이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되어 이베이에듀 맞춤 컨설팅 에 참여했어요. 관심을 두지 않았던 실질적인 팁을 알게 되어 새롭게 눈뜨는 기분이었죠. 강사분이 저희 이미지를 보고 수정해야 할 부분을 짚어주셔서 이후 썸네일도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될 수 있도록 신경 써서 올리고 있어요. 고객들의 유입을 이끌어내는 방법이나, 유입된 고객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됐죠. 썸네일의 구도를 어떻게 잡을 것인지, 이미지 컷을 세 개 올릴지 다섯 개 올릴지 이런 세세한 팁을 어디 가서 배울 수 없잖아요. 또 유입량이나 클릭률 같은 것들은 그전에는 그다지 유심히 본 부분이 아니었는데, 광고나 페이지, 상품의 등록 방식에 따라 고객 반응이 달라진다는 걸 알게 되니 그 부분을 신경 쓰게 되더라고요. 잘 알게 되니 또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상품의 노출, 광고하는 방법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테스트해보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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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마켓의 새로운 나침반, 모바일과 상품 2.0을 눈여겨봐야 한다?
 
“똑같은 옷이라도 어디에 어느 조명과 환경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싸구려로 보이기도 하고 반짝반짝 세련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좋은 상품을 갖고만 있다고 잘 팔 수 있는 게 아니라 어떻게 잘 보이는지도 굉장히 중요해요. 모바일이 PC에 비해 압도적으로 구매율이 높은 지금 모바일 화면에 어떻게 보이느냐가 관건인 것 같아요. 시즌마다 백화점 쇼윈도에 노출이 잘 되는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업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잖아요. 모바일 화면도 눈에 잘 띄는 쇼윈도에 노출하는 것처럼 파급력이 높고 고객의 눈을 사로잡는 매체이고, 앞으로 점점 더 모바일에 맞춰 상품 페이지나 시스템이 변화하겠죠. 상품 2.0은 빠르게 환경에 최적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알고 있어요. 저희 역시 상품 2.0으로 바꿔가려고 준비를 하는 중이고요. 더 빠른 흐름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이 정말 필요한 시기인 것 같아요.”
 
오리의 꿈이 아닌 백조의 꿈, 시야를 넓혀 더 큰 꿈을 실현해나가고 싶다?
 
“저희는 지금 성장하는 중입니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큰 꿈을 꿀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합니다. 무작정 막연히 장밋빛 미래를 꿈꾸는 청춘의 꿈은 아니지만,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삶의 감사함을 알게 됐죠. 10년, 20년 뒤를 생각하면 더 많은 변화가 있겠지만, 또 지금 우리가 사는 하루가 모여 그 먼 미래도 결정되는 것 아닐까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가족을 지켜낼 수 있을 만큼 책임감 있고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저희의 꿈입니다. 그래서 누구도 다치지 않고 미래를 불안해하지 않게 하고 싶어요. 사옥이 있고 꾸준히 월급을 올려줄 수 있는 기업,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명함을 내밀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해 달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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